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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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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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최대수입국 중국 수출국으로 변신할지.
*중국 4월 제조업 PMI 53.3으로 전달 53.1보다 상승
*호주경제 성장둔화에 대응키 위해 금리 50bp 전격 인하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을 제외하고 전일대비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국, 독일, 프랑스등 주요 시장이 노동절 휴장으로 인해 적은 거래량을 보인 탓이다. 최근 전기동은 지속적인 LME 재고하락에도 불구 스페인 재정우려로 인해 $8,500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 금일 전기동은 중국 제조업 PMI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하며 $8,400에서 지지받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경기침체 적극대응하며 앞장서 금리를 올렸던 호주는 꼬리는 내리는 모습이다. 높은 금리로 인해 호주달러 강세가 자국 경제 성장이 둔화시켰다고 판단해서이다. 계속되는 경기 회복 둔화에도 전기동의 단기 수요는 급등하며 최근래 cash - 3M의 백워데이션을 더 벌려놓으며 실수요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오늘 LME 전기동 재고는 24만톤으로 2008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역시 2008년 8월 이후 톤 당 $149프리미엄로 단기 수요급등을 엿볼 수 있다.

  최근 cash ~ 3M의 스프레드 추이는 목요일 백워데이션 149에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중국이 전기동 수입이 아닌 수출에 힘을 쓰는 듯 보인다. 금일 장시동업은 대규모 전기동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으며 앞으로 두달 내에 상당량이 전기동 수출에 나설 것이라 FT가 전했다. 이처럼 대규모 전기동 수출이 현실화 되고 수입량까지 줄여버린다면 전기동 가격역시 하락 압력으로 짓눌리 밖에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 전기동 생산업체들의 장기 계약, 전기동 수출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앞으로 일주일 한번 씩 나오는 중국 상하이 재고와 5월 중순 나오는 중국 수출입에 관심을 가져야 할듯하며 중국 vs 중국외 의 전기동 글로벌 균형이 어떻게 맞춰질지가 전기동 방향을 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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