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5.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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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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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美 지표+ECB에 하락
 
  금일 시장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결과를 보인 미국의 5월 ISM 비제조업 PMI 지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전일 발표된 부진한 유로존 제조업 PMI 지표와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에 이어 미국의 지표마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크게 증폭됨. 이에 따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유로화와 더불어 4월 말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 분위기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낙찰수익률이 대폭 상승한 스페인의 국채 입찰 결과가 유로존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킴. 유럽중앙은행(ECB)은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예상대로 1.0%로 동결하였으며 드라기 총재는 연설에서 유로존의 하방 위험을 강조함.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의 여러 악재를 뒤집지는 못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미국 지표와 스페인 국채 입찰 낙찰 수익률 상승에 영향 받으며 하락 마감함. 전일의 부진한 유로존 제조업 지표에 오전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국의 ISM 지표 발표 후에는 급격히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을 연출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강세 및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하였으며 특히 Asia지역에서의 실물 매수세가 눈에 띄는 모습. 미 달러화의 방향성 실종 및 금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ECB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었으나 상승흐름은 견조. 하지만 스페인의 중기 국채 발행이 성공하였으나 이전보다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 했다는 소식은 다시금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모습이었으며 이에 귀금속 가격은 하락반전 되며 하방 압력을 계속 받음. ECB(유럽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에 소폭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지만 ECB로 부터의 어떠한 유로존 해결책에 대한 언급이 없자 결국 전일 대비 1%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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