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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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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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파생상품 거래에서 최소 20억 달러 거래손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근 3년래 최저 증가세 기록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 시장은 JP모간의 대규모 적자 발생과 중국의 계속되는 경기 둔화 조짐으로 인해 대부분의 비철금속 시장은 하락하여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였으나 상승반전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Aluminum의 경우 유가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여 장을 마감했다.

 
  JP모간 체이스가 파생상품 거래에서 최소 20억 달러 손실을 보았고, 앞으로 손실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뉴스가 이른 아침부터 시장을 압박했다. 이에 더불어 전날 발표된 취약한 무역수지 지표에 이어 중국의 4월 산업생산도 근 3년래 최저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예상을 불러오며 하락세를 지속시켰다.

  그리스의 상황 역시 2차 총선을 향해 나가고 있다는 온건 성향의 민주 좌파 지도자의 발언으로 그리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 되었다. 다만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 및 유럽 지수의 상승으로 이끌었지만 비철금속의 경우 중국의 지표영향이 강하였는지 하락폭을 조금 줄이기만 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의 여파로 대부분의 유럽증시는 상승을 보여 주었으나 스페인지수는 0.71%의 하락을 하여 스페인의 은행위기가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스페인 정부가 취약한 은행들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으나, 트레이더들은 정작 스페인 정부는 누가 구제를 해줄 것인지 의문을 품으며 스페인에 대한 우려는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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