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 韓中 FTA로 국내 철강 산업 수혜 예상

BS투자증권, 韓中 FTA로 국내 철강 산업 수혜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2.05.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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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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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관세 철폐, 중국 수출물량 증가 기대

  韓中 FTA에 따른 중국 측 관세 철폐로 국내 철강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 많아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BS투자증권은 지난 13일 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 협상 진척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향후 민간 품목에 대한 합의를 통해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BS투자증권 윤관철 연구원은 “현재 한국과 중국은 아태무역협정에 따라 한국은 무관세인 반면 중국은 우대관세로 평균 6% 정도 관세가 적용되고 있어 무역적자가 계속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의 수입관세가 철폐되면 품질 우위에 있는 고급강 제품의 중국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직접적인 중국 사업 비중은 포스코가 49%, 동국제강 58.8%, 현대하이스코 20.5%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중 FTA의 직접적인 수혜 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자동차, 기계 산업을 통한 현대하이스코와 세아베스틸의 수혜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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