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2·3차 협력중소기업으로 확산해야"

"동반성장, 2·3차 협력중소기업으로 확산해야"

  • 일반경제
  • 승인 2012.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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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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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원장, 전주시 찾아 동반성장 체감도 살펴
지역 2,3차 협력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과 만나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이 15일 전주를 방문해 지역 소재 2,3차 협력중소기업 대표들과 '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전주 지역 2·3차 협력중소기업 10여 곳의 대표들이 참여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사진 앞줄 여섯 번째)이 15일 전주에서 지역 소재 2,3차 협력중소기업 대표들과 '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동반성장은 산업현장 중심으로 확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2·3차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현주소가 동반성장의 가늠자가 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2·3차 협력중소기업 대표들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납품단가의 적정화 문제, 계약 시 사전가격 확정, 모기업 이익과 협력기업과의 연계, 구두 발주 금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아직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에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갑을 간의 뿌리깊은 관행과 불이익이 정착됐다" 면서 "방법론보다는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대기업의 태도는 종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지만,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 위원장은 2·3차 협력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지역 대표 소상공인과 만나 골목상권 관련 간담회도 진행했으며, 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만나 골목상권을 둘러싼 동반성장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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