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실적만 전년比 2.5% 늘어… 착공·준공 등은 감소세 기록
올해 4월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착공, 준공 실적 및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모두 감소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년 동월 대비 올 4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2.5% 증가했으나, 착공은 30.5%,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9.6%가 각각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4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자료: 국토해양부) | ||||||
(단위: 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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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월계 |
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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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월 |
2011.4월 |
증감률 |
2012.1~4월(C) |
2011.1~4월(D)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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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B) |
(A/B) |
(C/D) |
|||
전 국 |
42,175 |
41,156 |
2.50% |
141,845 |
111,685 |
27.00% |
수도권 |
17,269 |
21,084 |
-18.10% |
58,928 |
58,130 |
1.40% |
(서울) |
6,109 |
10,620 |
-42.50% |
23,459 |
25,231 |
-7.00% |
(인천) |
737 |
1,406 |
-47.60% |
7,399 |
7,510 |
-1.50% |
(경기) |
10,423 |
9,058 |
15.10% |
28,070 |
25,389 |
10.60% |
지 방 |
24,906 |
20,072 |
24.10% |
82,917 |
53,555 |
54.80% |
4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175호(수도권 1만7,269호, 지방 2만4,906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5%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8.1% 감소했으나, 지방은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2,385호, 아파트 외 1만9,790호, 주체별로는 공공 1,477호, 민간 4만698호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1,510호(수도권 1만4,399호, 지방 1만7,111호)로 올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감소(30.5%)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 31.4%, 지방 29.7%가 각각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2,619호, 아파트 외 1만8,891호, 주체별로는 공공 2,602호, 민간 2만8,908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 주택의 경우 다세대 등 공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한편 주택 준공실적도 전국 2만409호(수도권 1만2,781호, 지방 7,628호)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2.0%)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9,199호, 아파트 외 1만1,210호, 주체별로는 공공 2,896호, 민간 1만7,513호로 나타났다. 아파트 외 주택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52.3% 증가하는 등 최근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12.8% 줄었으나, 지방은 23.6% 증가했다.
끝으로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6,259호(수도권 8,308호, 지방 1만7,951호)로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53.4% 줄었으나, 지방은 60.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