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부양+그리스 위기 완화 기대감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지난 주말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고 글로벌 성장부양 촉구하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흐름을 보이는 하루. 또한, 중국 총리인 원자바오가 성장을 촉진하는데 집중한다고 밝히고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 상승을 이끌며 금속 상품들의 상승에도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임. 유로화는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품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G8 정상회의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것을 희망하며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하며 한 주를 시작함. 또한,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경제 성장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강화시키며 Copper를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들은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상승폭을 반납하자 비철금속 상품들 역시 보합세의 모습을 보이기도 함. 그러나, 중국의 부양기대와 그리스 위기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흐름을 연출하는 하루.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 없이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마감. 미 달러화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주요 통화 대비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모습이었으며 귀금속 시장 역시 미 달러화의 횡보에 발맞추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함. 전 주말 강세를 이어가려는 듯 소폭의 매수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으나 전주 같은 강한 매수세는 눈에 띄지 않는 모습. 여전히 시장에는 FOMC에 대한 양적 완화 정책 및 현재 진행 중인 G8 회담에서 긴축보다는 성장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가격 지지를 나타내는 모습 역시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