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4월 전국 미분양주택 4개월 연속 감소 외 1건

(건설단신)4월 전국 미분양주택 4개월 연속 감소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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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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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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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미분양주택 4개월 연속 감소
준공 후 미분양도 3개월 연속 줄어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3일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이 6만1,385호로 전월(6만2,949호) 대비 1,564호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인천·경기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모든 지역(경기 1,543호, 인천 187호, 서울 41호)에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2만6,961호) 대비 846호 감소한 2만6,115호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2만8,961호)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방도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1,800호) 발생에도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줄면서 전월(3만5,988호) 대비 718호 감소한 3만5,270호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4,267호(수도권 1만6,873호, 지방 1만7,394호)로 전월(3만5,574) 대비 1,307호(수도권 568호, 지방 739호) 감소했고, 85㎡ 이하도 2만7,118호(수도권 9,242호, 지방 1만7,876호)로 전월(2만7,375호) 대비 257호 감소(수도권 278호 감소, 지방 21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438호) 대비 2,211호(수도권 831호, 지방 1,380호) 감소한 총 2만8,227호(수도권 9,922호, 지방 1만8,305호)로 올해 1월(3만1,739호)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포항시, 동빈운하 건설사업 착공
해양관광도시 기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포항시는 22일 동빈운하 건설 공사의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동빈내항은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송도와 죽도, 해도, 상도, 대도 등 5개의 섬 사이로 흐르는 형산강 물과 영일만 바닷물이 맞닿은 항구였지만 지난 1914년 매년 여름철마다 겪어야 했던 물난리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으면서 물길이 끊어지기 시작했으며 형산강 하천직선화공사가 이뤄지고 시내 지역에서 흘러나온 오수들로 물길이 막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999년 총 사업비 364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9년 동안 준설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지난 2006년 동빈내항과 형산강 간의 수로를 되살려 물길을 잇고 죽도·해도·송도동 일대의 도심을 재생시키는 동빈운하 건설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계획을 수립한 지 5년 만에 22일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총 사업비 1,400억원(보상비 875억원, 공사비 525억원 - 국비 127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148억원, 포스코 300억원, LH공사 800억원)이 투입되는 동빈운하 건설사업은 해도동 형산강 입구에서 송도교까지 1.3㎞구간을 폭 18~30m, 깊이 2m의 수로로 연결하며 수변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건설사업은 2013년 8월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동빈운하 건설사업이 완성되면 시민들을 위한 휴양지 제공은 물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수시설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환경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항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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