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금일 금속 시장은 전일 유로존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으로 큰 폭 하락한 데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금일 발표된 중국 및 유럽의 경제지표는 일제히 예상을 하회하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증시 및 유로화가 전일 폭락 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연출하면서 금속 시장 역시 이에 동반 상승함.
그러나 유로존 각국의 입장 차이로 인해 그리스와 스페인 등의 국가들의 재정 위기 회복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는 데다 경제 지표 역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유로존 우려가 시장을 계속 압박할 것으로 전망됨.
금일 발표된 세계 각국의 경제 지표는 일제히 예상을 하회하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기 우려를 더욱 심화시킴. 프랑스 5월 PMI 잠정치는 3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고, 독일 PMI는 3년래 최고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발표됨. 중국 제조업 PMI 잠정치 역시 둔화세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의 내구재 주문 또한 예상 보다 낮은 상승폭을 기록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증시 및 유로화 등 위험 자산들이 전일 폭락 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와 함께 전일의 낙폭을 일부 만회함.
금일 발표된 세계 각국의 경제지표들이 모두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여러 차례 일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하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연출함.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부진한 유럽 및 미국의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화 약세를 바탕으로 반등하며 상승 마감. 최근 유럽의 불안한 상태 및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루머, 가닥을 잡지 못하는 유럽 정치 지도자들의 합의로 인해 불안한 금융 시장을 반영해 하락기조를 나타내었으나 금일은 그 동안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및 미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장 중 한때 부진한 독일 제조업 지표 영향으로 상승폭을 내어주는 모습이었으나 시장의 매수세 유입을 막지는 못하는 모습. 주요 금속 전일 대비 1%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