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인상이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클까?
5월 25일 신영증권 조강운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료 인상은 철강산업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 비중 및 영향력으로 보았을 때는 원재료 가격 추이가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국전력의 적자 지속으로 지난해 2차례(산업용 8월 6.1%, 12월 6.5%)의 가격인상이 단행된 상황에서 6~7월경 약 5~7%의 추가 전기료 인상검토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철강산업은 국내서 가장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중 하나라, 전기료인상은 고정비성 비용증가로 인해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철강업체들에게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5%수준인 반면, 주원재료(철광석,유연탄 또는 철스크랩) 비중이 매출액의 45%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주원재료의 가격 추이가 더욱 중요하다. 고로업체의 경우 2012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전분기 대비 인하된 원재료계약으로, 실제 투입되는 2012년 3분기까지 원가인하 요인이 있다.
한편, 조강운 애널리스트는 전기료 인상의 영향은 고로, 전기로, 단압업체, 제련업체 등 업체별로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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