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수출가격 "계속 빠진다"

강관, 수출가격 "계속 빠진다"

  • 철강
  • 승인 2012.05.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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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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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위기, 유가하락, 경쟁사 증가가 문제

  한국산 강관의 최대 수요국인 미국에서 OCTG등 수출품목 제품 가격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주의 강관 가격은 유럽발 경기 위기, 유가 하락, 수요 보합 등의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입업체 수 증가로 인한 경쟁 과열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CNF기준으로 톤당 1,000달러~1,020달러에 형성됐던 OCTG(J55기준) 수입 가격은 하락추세를 지속, 900달러 후반대에 진입한 상태다.

  문제는 현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일례로 고부가 유정관의 경우 미국내에서의 자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어 수출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반면 현재에는 미국 제조사들의 설비 확충으로 인해 자급율이 크게 높아신 상태다. 본격적인 업체간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태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UAE 등 해외국 경쟁사들이 신규로 미국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 들어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아주베스틸, 넥스틸, 금강공업 등 주요 강관사들은 국내 내수시장 부진을 예상, 제품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포스리는 올 강관 수출을 전년 대비 60만톤 이상 많은 300만톤으로 예상한 바 있다. 

<포스리 수급전망 - 2012년 1/4분기>

     

(단위 : 톤 / %)

 

2011

2012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총수요

천톤

2,976

2,868

5,844

3,208

3,248

6,456

전년비

7.6

6.9

7.3

7.8

13.2

10.5

전기비

11

-3.6

7.3

11.8

1.2

10.5

명목
소비

천톤

1,842

1,602

3,444

1,768

1,688

3,456

전년비

-2.2

-1

-1.7

-4

5.4

0.3

전기비

13.8

-13

-1.7

10.3

-4.5

0.3

수출

천톤

1,134

1,266

2,401

1,440

1,559

3,000

전년비

28.5

19

23.3

27

23.1

25

전기비

6.6

11.6

23.3

13.8

8.3

25

생산

천톤

2,608

2,465

5,073

2,778

2,748

5,525

전년비

4.6

4.4

4.5

6.5

11.5

8.9

전기비

10.4

-5.5

4.5

12.7

-1.1

8.9

수입

천톤

368

403

771

430

500

930

전년비

34.9

25.7

29.9

16.9

24

20.6

전기비

14.8

9.5

29.9

6.8

16.2

20.6

자료 :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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