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투입 원가 톤당 3만원 가량 하락 예상
철강금속에 대해 하반기 중국발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KB투자증권은 김현태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가격은 7주 연속 하락했지만 중국 가격은 7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가격 하락에 따른 중국 조강 생산량 감소, 투자 부양책 기대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중국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5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지표인 상승/하락 도시 비율도 5월 말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며 "국내 열연 가격은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하반기 투입 원가가 톤당 3만원 가량 더 낮아지기 때문에 제품 가격의 큰 폭 하락이 없으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