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STS 냉연 유통價 톤당 3~5만원 하락

<스테인리스>STS 냉연 유통價 톤당 3~5만원 하락

  • 철강
  • 승인 2012.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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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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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이어 비수기 접어드는 7월 판매도 불투명

  6월 중순 스테인리스 유통시장은 별 다른 호재 없이 유통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테인리스 유통시장 판매 가격은 304 열연강판과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 모두 5월말에 비해 톤당 3~5만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켈 가격이 유럽발 글로벌 재정 위기와 이에 따른 수요산업 불안으로 낮아지고 판매가 결국 주춤해지면서 유통업체간 판매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6월 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000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평균 니켈 가격은 5월 말보다 1,000달러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니켈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자, 수요가들은 비수기에 접어드는 7월까지 기다려 지켜보겠다는 구매조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판매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2차 유통업체 수요가 많은 건설용은 물론이고 최근 글로벌 경기 불안 등으로 플랜트와 조선 등 스테인리스 수요를 성실하게 이끌어온 수요산업 마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6월 판매뿐 아니라 7월 판매도 니켈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기 전까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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