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유가 하락

12일 국제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2.06.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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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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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국제유가는 유럽 채무위기 우려, OPEC 공급 지속 기대 등으로 하락했다.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 하락한 97.14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미국 쿠싱 지역 재고 감소 전망으로 전일 대비 배럴당 0.62달러 상승한 8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3.25달러 하락한 95.41달러로 마감됐다.

  스페인 은행의 추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유럽 채무위기 우려가 지속되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국석유공사는 전했다.

  또한 사우디 석유장관의 발언으로 OPEC 공급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전망이 제기되며 서부 텍사스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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