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전북도, 새만금 신항 기공식 개최 외 1건

(건설단신)전북도, 새만금 신항 기공식 개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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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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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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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신항 기공식 개최
2020년 1단계 개항에 1조548억원 투입

14일 새만금 방조제 33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각계 각층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신항 기공식이 진행됐다.

오는 2020년 개항을 목표를 건설되는 새만금 신항은 1단계로 방파제 3.1km, 부두 4선석, 항만부지 52만4,000㎡ 규모로 모두 1조548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조 4,934억원을 투입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부두 14선석과 항만부지 435만6,000㎡, 방파제 0.4km가 완공되면 새만금 신항은 모두 18선석을 갖추게 된다.

전북도는 새만금 신항은 지리적 접근성으로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전라북도가 對중국 수출 전진기지(첨단산업기지)로 발돋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알제리 하천 복원사업 수주
약 5억달러 규모… 추가 수주에도 유리할 듯

대우건설은 13일(현지시각) 알제리에서 약 5억달러(한화 약 5,850억원) 규모의 엘하라쉬 하천 복원사업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수도 알제의 중심을 관통하는 엘하라쉬 하천의 하구부터 18km 구간을 복원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생물정화시설 조성과 수변 지역 조경사업, 주민 편의시설 설치, 수질·홍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업체 코시데(Cosider)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70%(약 3억5,000만달러, 한화 약 4,100억원)이다. 공사는 착공 후 42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알제리 하천 정비사업은 2014년까지 총 190억달러(한화 약 22조1,540억원)가 투입되는 알제리의 국가핵심사업으로, 이번 공사에 이어 하수처리장 및 폐수처리장, 관거정비사업 등의 수질 개선사업 발주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측은 “알제리 하천 정비사업의 중심이 되는 이번 공사의 수주로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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