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착공면적, 1~4월 증가세
각 5.5%·14.5%↑ … 4월은 각 전년比 5%·12% 감소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이 올해 1~4월로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4월 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와 12%가 감소했다.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은 지난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14.5% 증가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 따르면 올해 1~4월 건축허가면적은 4,086만7,000㎡로 지난해 동기의 3,909만㎡ 대비 4.5%가 늘었다. 그러나 올 4월 건축허가면적은 1,136만9,000㎡로 지난해 동월의 1,196만㎡ 대비 4.9%가 감소했다. 4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이 전년 동월 대비 9.5%가 줄었으며, 비주거용은 상업용과 공업용 건축물의 허가면적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농수산용, 공공시설용을 비롯한 여타 부문의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4%가 줄었다.

<건축허가면적 동향>
(단위 : 천제곱미터, %)
구분	당월(4월)			누계(4월)
	‘11. 4	‘12. 4	증감율	2011	2012	증감율
합계	11,960	11,369	-4.9	39,090	40,867	4.5
주거	5,247	4,751	-9.5	14,658	15,989	9.1
비주거	6,713	6,618	-1.4	24,431	24,878	1.8
자료: 국토해양부
<건축착공면적 동향>
(단위 : 천제곱미터, %)
구분	당월(4월)			누계(4월)
	‘11. 4	‘12. 4	증감율	2011	2012	증감율
합    계	10,272	9,071	-11.7	29,598	31,591	6.7
주    거	4,339	3,509	-19.1	10,492	12,710	21.1
비주거	5,932	5,562	-6.2	19,106	18,881	-12
자료: 국토해양부

　
　올 1~4월 건축물착공면적도 3,159만1,000㎡로 지난해 동기의 2,959만8,000㎡ 대비 6.7%가 늘었다. 그러나 4월 건축물착공면적 역시 907만1,000㎡로 지난해 동월의 1,027만2,000㎡ 대비 11.7%가 감소했다. 4월 건축물착공면적은 주거용이 전년 동월 대비 19.1%가 줄었으며, 비주거용도 상업용과 농수산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가 줄었다.


■국토부, 미얀마 해외건설 신시장 개척
발주처 면담 등 수주 지원 활동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한만희 제1차관은 6월 19~21일 미얀마를 방문해 건설 및 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을 면담하고 5월 14일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다뤄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를 이어간다.
　
　한만희 차관은 20일 미얀마의 도로, 공항, 항만 등 교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건설부와 교통부를 방문해 양국의 한따와디 공항(제2 양곤 신공항) 건설, 띨라와 심해항만 건설 및 물류·해운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와는 미얀마 국가개발계획 및 양곤시 현대화계획 수립에 있어 국토·도시 및 국가기반시설 총괄부처로서 우리의 정책경험을 전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해외건설 수주 지원 및 물산업 개척단은 외교부·환경부와 함께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포함된 민관합동 대표단으로 구성됐으며, 미얀마 방문에 앞서 말레이시아를 방문, 18일 콸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에너지·물·녹색기술부와 함께 ‘한-말레이시아 물포럼’을 개최, 양국 간 수자원 및 수처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말레이 물산업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또한 말레이시아가 콸라룸푸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MRT(Klang Valley MY Rapid Transit, 광역지하철)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발주처와 면담, 오찬 등 적극적인 수주 지원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MRT 1호선 건설사업(Klang Valley MRT) Sungai Buloh-Kajang(51km) 구간은 31개 역사, 총 사업비 약 110억달러 규모로 2017년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