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송해초등학교서 ‘여름봉사캠프’ 개최
연말까지 소아병동 방문 등 다양한 봉사 계획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인 ‘해피예스(Happy Yes)’ 4기가 본격적인 봉사 활동에 돌입했다.
해피예스 4기는 지난 6월 26~29일 인천 강화 송해초등학교에서 ‘여름봉사 캠프’를 개최했다. 인천 강화 송해초등학교는 전교생이 80명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한 반씩 여섯 반으로 구성돼 있는 소규모 학교다.
예년에 ‘희망의 집수리 봉사캠프’로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과 달리, 올해는 소외된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활동으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 활동은 영어놀이체험 등의 교육봉사와 건물, 운동장 스탠드, 창고와 체육관 등의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도 초청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도 펼쳤다.
벽화 그리기 작업에 참여한 임송(원광대 2학년)양은 “30℃가 넘는 더위에 일도 익숙하지 않지만 내 손으로 학교를 더욱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소아병동 방문, 장애인과 함께하는 등산 등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