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장 주문율 0.7% 기록 예상 상회
*5일 ECB 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금리 인하 가능성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시작된 각국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공장 주문의 예상상회 발표로 인해 전 품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 장을 보여주었던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 Asia 시장부터 큰 폭의 상승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시장이 시작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시장은 유럽 시장에서 횡보를 보여주었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추가 상승 모습을 보였다. copper 는 특히 중국 시장 개장 후 7,700 선을 상향 돌파한 이후 7,800선까지 잠시 돌파하는 모습이었다.
유럽 장이 시작된 이후 부분적인 조정이 있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다시 7,800 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Aluminium 은 재고가 10,025톤 하락한 가운데 다른 품목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3% 이상 상승 모습했다. 다른 품목들 역시 유사한 흐름으로 모두 2~3%에 가까운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내일 미국 장이 독립 기념일로 휴장인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부양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었다. 유럽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유로화 하락세 역시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고 미국휴장인 내일까지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후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상승분위기는 큰폭의 하락장으로 반전될 수 있지만 각국의 정책결정권자들이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 역시 쉬워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