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서울시, 민간토지 빌려 임대주택 건설

(건설단신)서울시, 민간토지 빌려 임대주택 건설

  • 수요산업
  • 승인 2012.07.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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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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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자금 부담↓…안정적 임대수익 장점

  서울시내 민간 토지를 빌려 임대주택을 짓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6일부터 ‘민간토지 임차부 임대주택 건설’ 사업에 참여할 토지주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민간토지 임차부 임대주택 건설은 SH공사가 민간의 토지를 빌려서 매년 토지사용료를 지불하면서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하고 임차기간이 끝나면 건물가치를 정산하고 토지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토지 임차기간은 20년 이상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식은 토지를 매입해 건설하는 방법에 비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토지주 입장에서도 자체 개발할 때의 위험 부담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H공사는 임대주택 거주자의 생활편의를 고려해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시가지화 지역 내 1~2곳의 토지를 시범적으로 임차할 계획이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 참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보장 받으면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돕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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