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경쟁력 제고는 물론 항만활성화 기대
한진이 최근 포항신항 물류창고 공급능력을 확대했다.
한진은 포항신항에 철강제품 전용창고인 한진포항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5일 한진 물류사업본부장을 비롯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한진포항물류센터는 연 면적 4,373㎡ 규모로 연간 40만톤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급 철강재 보관시설 소요가 증가하는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저장능력 및항만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작업 동선 및 다양한 화물보관을 고려한 가변성 있는 평면 설계와 임항창고의 특성을 감안해 염해에 강한 외장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보호와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초점을 뒀다.
특히 최신 시설의 투자는 물론 설계 단계부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화주중심의 맞춤형 물류센터로 완공됐다.
한진포항물류센터는 보관물류 뿐 아니라 육상∙해상운송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서비스로 화주기업의 수출입 물류경쟁력 제고는 물론 포항신항의 항만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