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7.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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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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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인하 후 차익 실현 매도세

 
  금일 금속시장은 예견 됐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및 영란은행(BOE)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 발표 이후 ‘소문에 사고 사실에 파는’ 흐름을 전개하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냄. 전일 ECB는 금리를 0.25% 인하하며 경기 둔화 저지에 나섰으나 이는 이미 시장이 예측하고 있었던 내용으로 가격에 일찌감치 반영되어 있었던 것.

  시장은 ECB가 예견된 금리 인하 외에 LTRO 등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발표하지 않자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 중국이 또 한 차례 기습적인 금리 인하를 발표했으나 시장은 이에 대해서도 경기 부양에 대한 긍정적 전망보다는 중국의 성장 둔화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인 분위기. 전일과 달리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보인 미국 고용 지표 역시 하락을 견인함.

  한편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7%를 넘어서 잠시 잊혀졌던 스페인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를 다시 상기시켰고, 독일의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을 대폭 상회하며 독일의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하락 흐름을 막지 못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ECB 통화정책회의 후 폭넓은 차익 실현 움직임과 예상보다 저조한 미국 고용 지표에 하락세를 이어간 하루. 유럽 및 미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지난달 말부터 큰 폭 상승세를 보였던 비철금속 가격이 기대감이 지나간 후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모습. 최근 상승폭의 상당부분을 반납하며 한 주를 마침.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전일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재차 부각이 되며 하락 마감 함. 전일 금리인하 및 추가적 경기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선반영 인식 속 지속적 하락을 보인 귀금속은 금일 스페인 은행지원이 지연될 것이란 유럽정상회담의 결과에 하락을 보임.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책에 대한 실망감이 스페인의 7%대 국채금리 재돌파 소식과 함께 하방 압력을 가져다 주며 귀금속의 하락을 부추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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