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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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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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재무장관회의 앞두고 관망세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한 하루. 스페인의 긴축목표 이행시한을 연장해주고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국채 직매입 방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하게 되는 유로존 EU 재무장관회의 결과와 미국 어닝시즌을 앞두고 우려와 관망세가 겹치고 있는 상황.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7% 위로 올라 불안한 모습을 여전히 보여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변동성 없는 장세가 연출됨.

  한편, 금일 발표된 독일의 경상수지는 전망치 보다 줄어든 15 Billion 유로를 기록하였고, 유럽의 Sentix 지수 역시 이전치 보다 줄어든 -26.70 포인트를 기록함. 미국의 6월 고용동향 역시 이전치 보다 줄어든 107.47포인트를 기록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함. 전주 미국 지표 부진에 더해 금일 발표된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29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한층 깊어지며 투심을 억눌렀으나 지난주 금요일까지 사흘간 연이어 하락한 데 따른 경계감이 하락세를 멈추게 하였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향후 정부 보증 없이도 ESM을 통해 은행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나흘 만에 반등이 이루어짐. 또한 스페인의 적자감축 달성 시한 역시 연장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등세에 힘을 보탠 하루.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EU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극도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함. 시장은 EU 회담에서 합의 내용이 어느 정도 선까지 구체화되느냐에 따라 시장에서의 위험자산 회피가 확대되는냐 여부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미달러화의 소폭 하락 영향으로 금일 귀금속 시장은 소폭의 상승세만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함. 미국의 노동부 고용지표가 석 달째 쇼크 수준을 보인 가운데 미국의 고용 선행지표도 경기 추가 악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시장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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