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6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동양철관, 6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 철강
  • 승인 2012.07.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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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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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뢰와 협력 바탕…2007년 이후 전통 이어

  동양철관(대표 박종원)이 6년 연속으로 무교섭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9일 한규진 상무(왼쪽 세번째)와 양시준 노조위원장(오른쪽 네번째)가 임금타결식을 가졌다.

  노사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규진 공장장(상무이사) 대표와 양시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년 연속 무교섭 체결 및 노사화합 선포'식을 가졌다.

  이로써 동양철관은 지난 2007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한 이후 6년 연속으로 무교섭 전통을 이어나갔다.

  무교섭 타결은 노조측에서 "회사운영의 한 축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도모하는 데 다소나마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임금인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아무 조건 없이 회사에 위임한다"는 의사를 사측에 전달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측 역시 "이번 무교섭 체결은 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상황에서 상호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든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체결식 이후에는 사측과 조합원 모두 품질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화합'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한 신뢰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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