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박태준 사상과 포항의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포항시는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상을 통한 포항의 미래전략 모색을 위해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지난해 12월 타계한 박 명예회장의 사상과 리더십을 토대로 그의 생전 주무대인 철강도시 포항의 위상에 걸맞은 미래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최근 발간한 청암 연구총서의 공동저자인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전상인 서울대 교수가 '청암 사상과 포항의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 문명호 포항시의원과 임경순 포스텍 교수, 임병수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청암의 사상과 포항의 미래전략의 접목을 모색하는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포항시는 앞으로 철강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 명예회장의 사상과 업적을 지역 브랜드로 육성해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