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삼성전자, 13일에 신소재 개발 MOU 체결

포스코-삼성전자, 13일에 신소재 개발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12.07.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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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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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사업분야 필요한 소재 개발 '공동보조'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오는 13일에 사장급 인사들이 만나 향후 차세대 미래제품 선도용 신소재를 공동개발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포스코 기술총괄장인 권오준 사장이 참석하며, 삼성전자의 카운터파트너로는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핸드폰 관련 세계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차세대를 리드할 신규제품, 신소재개발등에 대하여  포스코와 협력을 추진한다. 제품개발은 우선 핸드폰용 신소재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기타 제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가 갖고 있는 마그네슘, 티타늄 등 다양한 소재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신소재를 개발해보자는 것이 MOU의 주요 내용 골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와는 EVI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술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군에서 필요한 철강 및 비철금속 신소재 개발에 협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해 개발한 LED TV용 방열강판이나 UV강판과 같은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마그네슘이나 티타늄, 알루미늄과 같이 포스코가 추진 중인 비철금속 소재를 삼성전자의 제품 개발 초기부터 공급하며 특화제품으로 만들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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