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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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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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FOMC 의사록 실망감의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유로존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지만, 연방준비제도(Fed) 공개 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 유로존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깜짝 반등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줄여줬고 유럽중앙은행(ECB) 예금이 급감하면서 대출 확대 기대도 높임. 아일랜드 역시 긴축을 잘 이행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며 유로존의 긍정적이 뉴스가 이어진 하루.

  그러나 전일 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제기된 연준에 대한 실망감이 이날도 지속됨. 연말까지 미의회가 재정지출을 갑작스럽게 줄일 것이라는 소위 ‘재정절벽’ 상황이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 또한 제기됨. 물론, 재정절벽이 미국 경제를 위축시킬 결정적 요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유로존 위기와 지속적인 주택경기 부진 등과 맞물려 성장을 제약하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이날 거래에서 미달러화의 상승세가 돋보이며 상품시장을 압박하는 모습을 연출함.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명을 기록하며 호재를 보였으나, 시장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으로 나타남.

 
  비철금속:비철금속 시장은 미달러화의 강세와 FOMC 의사록 실망감으로 하락 압박을 받으며 약세를 보임. 또한, 미국의회의 재정지출 삭감 우려 또한 시장에서는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하여 주요 비철금속 시장의 약세를 이끈 것으로 보임.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미달러화의 강세가 상품시장의 하락 압력을 가중한 것으로 보임. 

 
  귀금속:귀금속 시장은 유로존 국가의 양호한 산업지표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며 하락 마감함. 이전 유로존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와 한국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경기둔화에 대한 두려움을 안전자선 선호로 반영하며 귀금속 가격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을 연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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