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철강업 불황 속 선전..`매수`-현대證

현대하이스코, 철강업 불황 속 선전..`매수`-현대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2.07.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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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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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車 수요 기반으로 판매량 증가할 것

  현대증권은 13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철강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용 수요가 안정적”이라며 목표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환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매출 80%를 차지하는 냉연강판(CR) 부문은 평균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룹내 자동차용 수요를 기반으로 올해 판매량이 129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 5% 수준의 마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4년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판매량을 800만대 수준까지 증가시킨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무난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아연도강판을 비롯해 냉연강판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냉연업체들의 롤마진이 감소하고 있지만 현대하이스코는 주력사업인 냉연강판부문의 약 70%를 안정적인 자동차용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어 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해외 판매량 증가로 수출량도 증가하고 있고,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도 증가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현대하이스코의 주가 수준은 최근 2년간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하단인 8.5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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