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7.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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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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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년비 7.6%기록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직전주의 수정치 121.9에서 123.2로 상승
 

  금일 비철시장에서는 아시아 장 중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지표가 공개되기 이전에 시장에는 이보다 낮은 수치가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투심이 약화됐다. 하지만 공개된 중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비 7.6%를 기록했고 시장의 우려만큼 악화되지 않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팽배해지면서 투심이 살아나기 시작, 비철전반에도 낙관론이 조금씩 퍼지며 가격상승으로 이어갔다.
 
  런던 장 이후에도 중국의 지표로 기초원자재종목을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란의 원유 수출 차단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강화되면서 원유 가격 또한 상승, 비철전반에 추가 동력을 주었다. 이에 미국 및 유럽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투심 또한 서서히 위험자산 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copper가격은 $7700을 돌파하며 그 상승폭을 키웠다. 장 후반을 들어서며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직전주의 수정치 121.9에서 123.2로 상승, 8주내 최고치를 보였고 이는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며 하락지지를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후 추가로 나오는 호재와 악재의 부재로 copper가격은 $7700을 중심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비철시장에서는 중국 2분기 GDP가 큰 이슈로 떠오르며 미국과 유럽증시와 함께 상승흐름으로 이어갔다. 비록 결과치는 예상과 부합되게 발표됐지만 시장의 투심이 자극되며 위험자산에서도 상승 흐름을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금일 상승분은 글로벌적 경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로 인한 상승이 아닌 투심에 따른 상승으로 거품일 수 있다는 것도 간과 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금일 상승 흐름이 시장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지와 명일 발표될 미국 제조업지수, 소매판매 지수, 기업재고 등을 보며 경제의 흐름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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