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하반기 수익 전망 ‘안정적’

현대하이스코, 하반기 수익 전망 ‘안정적’

  • 일반경제
  • 승인 2012.07.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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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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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

  현대하이스코의 하반기 수익전망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17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수익전망 역시 안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현재 4만1700원보다 31.9% 오른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강판 가격이 인하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역시 5%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며 “이는 당진, 순천의 용융아연도금강판라인(CGL) 증설과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화 약세도 호조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동차강판 수출량이 늘면서 원화 약세 수혜까지 얻어 수익이 기존 1%에서 4%대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오는 2013년 5월 예정된 현대하이스코의 당진 제2 냉연공장이 완공되면 냉연강판 생산능력이 30% 확장돼 600만톤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대기아차 해외 자동차강판 수요의 50%를 현대하이스코가 공급하게 돼 그룹사 동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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