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이 동부발전당진(주)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돼 동부제철과 동부발전당진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게 됐다.
동부발전당진은 현재 당진에 국내 최초의 민간석탄화력발전소인 ‘동부그린발전소’를 건설 중으로 이 부회장의 겸임은 전기로 방식의 동부제철 당진공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근 부회장은 지난 1977년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동부제철에 입사한 후, 동경지사장을 비롯해 당진공장장, 기획관리실장, 생산본부장 겸 기술본부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