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7.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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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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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공조 이루어 질까…

 
  금일 금속 시장은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초반 하락세를 뒤집고 상승세로 돌아선 하루. 전일 ECB 정책이사 노보트니가 유럽안정메카니즘(ESM)에 은행 라이선스를 부여해 유로존을 지원하기 위한 화력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언급한 데 이어 드라기 총재 역시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시장의 유로존 붕괴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며 투심을 개선시킴. 이에 따라 고공 행진을 이어 가던 스페인 및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고 유로화 및 각국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냄.

  금속 시장 역시 이에 편승하여 일시 급등 하는 모습을 연출. 전일의 부진한 지표에 따른 미국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승세를 일조함. 그러나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7%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 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한 상황으로 상승 폭은 제한되는 흐름이었고,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미국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주춤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존 붕괴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에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이러한 깜작 발언만으로 스페인 등에 대한 우려를 크게 완화시키지는 못했고,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추가 양적 완화 기대감 약화 역시 상승 흐름을 제한함. 주요 비철금속은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고 다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달러약세와 미국의 추가부양정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 마감 함. 전일 발표된 부진한 주택지표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있을 미 연방준비위원회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었고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 구제를 관련 발언이 장중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금을 비롯한 귀금속의 상승을 이끌어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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