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회장 정몽구)은 27일 개최한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매출 증가 및 제철원료 투입원가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3,338억원으로 1분기 1,575억원에 비해 113.2% 증가했고 영업이익율은 8.6%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1,575억원 대비 17.7% 증가한 1,85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판재류가 1조9,895억원, 봉형강류가 1조8,717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각각 7.3%, 10.4% 증가를 보였다. 두 품목의 내수비중 역시 지난 분기 72.3%에서 73.7%로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