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고조
*유로화 미국 달러화 대비 상승
*내일 중국 PMI제조업 발표 예정
금일 $7549로 상승 출발한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과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며 장중 한때 $762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시장 개입보다는 내일 있을 중국 PMI제조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전기동 가격은 전일보다 0.20% 상승하는데 그치며 장을 마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프랑스에서 오찬 회동을 가진 뒤 "우리는 지난 6월 말 유럽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합의가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라고 발표하며 유로화의 상승을 이끌었고 동시에 유럽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경기부양책을 단행 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키기도 했다. 유로화의 상승으로 전반적인 상품시장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기동 가격 또한 소폭 상승했다.
세계 주요 전기동 생산 업체인 BHP Billion은 호주 남부 지역의 Copper-Uranium 확장 프로젝트를 2014년 까지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발표 했다. 이는 광산업체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기동 수요 감소로 광산업체들의 어려운 경기사정을 대변 하는 것이기도 하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 경제가 비교적 큰 경기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중국 공산당 간부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인사들과 가진 회담에서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정책 조정을 강화하는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중국은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실시했기에, 내일 발표될 중국 PMI 제조업 수치가 향후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