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가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은 9월까지의 기간을 에너지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에너지 절감 캠페인은 직원들의 실천서명을 통해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각 팀별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 후, 절약을 실천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또한 3 Save(절전, 절수, 절약) 운동 활성화를 통해 근무환경에서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비즈니스 캐주얼을 시행해 오던 현대하이스코 서울사무소도 여름철에 좀 더 간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는 쿨비즈 복장을 활성화하며 에너지 절감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더불어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등의 절전 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멈추지 않고 에너지의 합리적, 효율적 이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이와 같은 캠페인 이외에도 주변 사업장과의 연계 등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추진 중이다. 현대하이스코 울산공장은 작년부터 인근 현대중공업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생산 공정 등에 활용하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