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강관판매, 내수부진 수출로 채웠다

상반기 강관판매, 내수부진 수출로 채웠다

  • 철강
  • 승인 2012.08.02 10:04
  • 댓글 0
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4.6% 감소한 반면 수출 9.1% 증가
6월 재고 59만1,943톤…전년비 14.3%↑

  올 상반기 강관판매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월 강관 생산·출하 실적   

   

(단위 : 톤, %)

 

월별

누계(1~6월)

2011. 6

2012. 5

2012. 6

전월비

전년비

2011

2012

전년비

생산

438,207

469,122

464,806

-0.9

6.1

2,612,356

2,681,208

2.6

출하

내수

245,963

284,604

264,487

-7.1

7.5

1,739,957

1,660,205

-4.6

수출

141,266

163,988

167,536

2.2

18.6

857,023

935,065

9.1

387,229

448,592

432,023

-3.7

11.6

2,596,980

2,595,270

-0.1

재고

517,774

559,160

591,943

5.9

14.3

517,774

591,943

14.3

자료: 한국철강협회

  1일 발표된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관 판매량은 전년동기 판매량인 259만6,980톤 대비 0.1% 줄어든 259만5,27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유지는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해 내수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용 강관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던 것이 영향을 줬다.

  상반기 내수판매는 지난해 173만9,957톤을 판매했던 반면 올 상반기에는 166만205톤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물량이다. 반면 수출은 수출은 전년동기 판매량인 85만7,023톤 대비 9.1% 늘어난 93만5,065톤을 기록했다.

  생산과 재고는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올 상반기 생산량은 268만1,208톤으로 전년동기 판매량인 261만2,356톤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기준 재고는 전년비 14.3% 증가한 59만1,943톤이다.

  한편 올 상반기 강관 판매에서 수출 비중이 커짐에 따라 배관용 강관, 구조용 강관 등 내수품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