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동부제철, 열연공장 보수일정 명확해져

현대·동부제철, 열연공장 보수일정 명확해져

  • 철강
  • 승인 2012.08.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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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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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4부터 약 2주간
동부, 16일부터 22일까지

  현대제철, 동부제철 등의 열연공장 보수 일정이 최근 명확히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이달 말에서 9월초로 열연공장의 보수 일정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현대제철에 따르면 A공장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B공장 역시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보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C공장의 경우, 7월 말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동부제철 역시 16일부터 22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고 당진 열연공장의 보수공사를 시작한다. 동부제철 측은 “이번 보수로 다른 기간에 비해 5만~6만톤 정도의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수요부진으로 시장에서는 “재고가 넘쳐 소진할 방법 찾기에 바쁘다” 는 말까지 들렸다. 실제로 한국철강협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의 재고는 50만톤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으로 예정된 제강사들의 보수공사 일정에 따라 생산이 줄어들면서 재고량은 약간이나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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