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TV 출하량 감소, ‘초대형 LCD TV 홀로 독주’

평판TV 출하량 감소, ‘초대형 LCD TV 홀로 독주’

  • 수요산업
  • 승인 2012.08.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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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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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하, 지난 4~5월보다 더 떨어져

  세계 평판TV 출하량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50인치 이상 초대형 LCD TV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는 최근 '월간 FPD TV 출하 데이터'를 발간하고 지난 6월 평판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평판TV 출하량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크게 감소하다가 올 2월부터 4월까지 증가하는 듯 보였지만 4월 LCD TV 출하량이 줄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엔 세계 평판TV 출하량이 총 1,557만대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LCD TV는 1,450만대, PDP TV는 107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6월 출하량은 지난 4월과 5월보다 더 떨어진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2% 하락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2분기에 들어서면서 평판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6월 실적은 여전히 마이너스를 보였다"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중국 업체들의 성장률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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