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판로 지원 강화 나서

조달청, '나라장터' 판로 지원 강화 나서

  • 비철금속
  • 승인 2012.08.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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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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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품질 조달시장 구현
자가품질보증제품전용몰 구축

  조달청이 자가품질보증제품에 대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판로 지원기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자가품질보증제도란 품질관리가 우수한 조달업체가 스스로 품질관리 하도록 하고, 조달청은 품질취약업체의 점검을 강화하는 것으로 전체 조달물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같은 방침은 조달업체의 품질검사 비용부담 완화와 조달물자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가품질보증제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조달청은 내달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자가품질보증제품전용몰을 구축, 전용몰 바로가기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기관 계약담당공무원이 상품정보에 자가품질보증마크를 클릭하면 해당 제품들을 바로 선택해 구매하기 편리하도록 지원된다.

  한편 조달업체가 자가품질보증업체로 선정될 경우 2~3년간 납품검사 면제 및 조달청 물품구매적격심사 신인도에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자가품질보증제품의 마케팅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게 조달청 측 설명이다.  

  조달청 한 관계자는 "현재 1,500개 제품이 선정되어 운용되고 있는 자가품질 보증제도를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관련 제품 구매가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비용부담은 줄여주고 고품질의 조달제품을 공급업체를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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