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체조 첫 金 양학선에 포상금 1억원 지급

포스코건설, 체조 첫 金 양학선에 포상금 1억원 지급

  • 철강
  • 승인 2012.08.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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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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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한국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20·한체대)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포스코 건설 부회장)은 지난 1월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체조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막판 구슬땀을 흘리는 체조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85년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대한체조협회회장을 자청한 이후 약 27년 동안 130억원을 지원하는 등 한국체조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1995년 포스코건설이 후원사 바통을 이어 받았고, 2006년부터는 체조협회지원금을 연간 7억 원으로 늘려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2010년 대한체조협회장에 취임했다.

  정 회장은 “한국은 유럽, 중국과 더불어 체조 강국으로 평가 받아왔지만 아쉽게도 올림픽에선 빛을 보지 못했다”며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따낸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체조의 위상을 전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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