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7억 달러 규모 발전소 사업 수주 성공

포스코건설, 7억 달러 규모 발전소 사업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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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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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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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36개월, 변압시설 28개월 가량 진행될 예정
한국석유공사가 건설비용 조달

  포스코건설이 이라크에서 7억달러 규모 발전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8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 내에 7억 달러 상당의 발전시설 건설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치정부 수도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에 각각 300MW급 발전소와 300KV급 변압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발전소가 36개월, 변압시설 28개월이다.

  건설 비용은 지난 2008년 한국컨소시엄과 자치정부 사이의 유전개발 합의에 따라 한국석유공사가 조달할 예정이다.

  2008년 한국석유공사가 주도한 한국컨소시엄은 쿠르드 자치정부와 8개 광구의 유전개발권을 확보하는 대신 현지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시행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남미에서 축적한 에너지플랜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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