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전년 동기대비 10%↑

2012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전년 동기대비 10%↑

  • 일반경제
  • 승인 2012.08.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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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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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은 좋으나 하반기는 못따라 갈지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동기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국내건설 공사 수주액은 54조 8,154억원으로 지난 2011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수주에서는 태안화력과 울산복합화력 등 대형 발전·플랜트설치 공사가 이어지고 철도, 항만 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으나 건축은 주거용이 LH공사의 발주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72% 증가했으나 공공시설 발주 부진으로 비주거용건축이 20.9%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민간부문수주는 토목이 동두천 복합화력, 안산복합발전 등 대형 민간발전시설과 천마산터널사업 등 민자도로 발주가 이어지고 플랜트 기계설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6월 국내건설공사수주액은 13조 1,331억원으로 집계, 전년동월대비 1.1%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의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건설수주액이 재정조기집행 기조와 민간 플랜트 호조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으나 현재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리아며 “동탄2기 동시 분양이 계속 지연되는 등 수도권 분양경기 회복을 확신하지 못해 하반기 건설수주가 상반기의 양호하 흐름을 못 이어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자료: 대한건설협회

 

 

자료: 대한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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