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표 호재 속 경계감 완화
 

  금일 금속시장은 유럽 부양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경계감이 경제지표 호조를 상쇄시키며 강보합세를 나타냄. 유로존에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부양 기대감이 다소 약화되고 있음. 또한 미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금속시장은 추가상승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임.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개선되며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한 36만1천건을 기록함. 이로 인해 금속시장은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또한, 미국의 지난 6월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시장 예상치는 물론 전월보다 크게 줄어 최근 1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수출 호조와 유가 하락이 어우러진데 따른 것으로 재정적자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 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를 기록함. 그러나, ECB의 국채 매입 부양 기대감이 다소 완화되며 하락 반전함. 이후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와 6월 무역수지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이어감. 금일 역시 부양 기대감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투자심리와 지표의 호조세로 인해 상승장을 이어감.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추가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함. 하지만, 유로존 재무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책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