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 최고 생산량 달성 통해 경쟁력 향상

SNNC, 최고 생산량 달성 통해 경쟁력 향상

  • 비철금속
  • 승인 2012.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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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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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만 4년만인 지난달 페로니켈 2,374톤 생산

  페로니켈 생산업체인 SNNC(사장 이상홍)가 단일 전기로로 월간 페로니켈 최고 생산량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NNC는 지난 2008년 8월 전기로 첫 가동 이후 만 4년만인 지난달에 페로니켈 2,374톤을 생산하며 월간 페로니켈 최고 생산량을 달성했다.

  최고 기록 달성 기간 동안 니켈 품위 2.10%의 광석을 사용했으며, 설비계획에 적용된 니켈 품위 2.30%로 환산하면 2,600톤에 해당된다. 전기로 연간 페로니켈 생산량으로는 설비 능력인 3만톤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 2009년 CMSA社(콜롬비아)가 세운 연간 2만6,000톤 생산 실적이 지금까지 확인된 단일 전기로 최고 생산량인 점을 고려하면, SNNC가 단일 전기로로 최고 생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 SNNC 생산 직원들이 니켈 생산량 신기록 달성에 ‘우리도 금메달’이란 글씨를 들고서 경축하고 있다. SNNC는 이번 기록 달성을 계기로 생산 능력 확대에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SNNC 관계자는 “이번 기록 달성은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끊임없이 조업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개선한 결과로 이루어 낸 성과이다”며 “가동 초기 페로니켈 제련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 조업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고, 설비는 조업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아 잦은 문제로 생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SNNC는 지금과 같은 성과를 위해 포스코연구소와 외국 컨설턴트 등과 합동해 기술을 개발하고, PAMCO(일본), CMSA(콜롬비아) 등 외국 선진 페로니켈 제련소를 방문해 벤치마킹한 내용을 당사에 맞게 적용‧발전시켜왔다.

  또한 SNNC는 2기 가동에 대비해 CO2 저감 기술개발, 슬래그 고부가가치화 등 끊임없는 조업 기술 개발과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SNNC는 지난 2006년 5월 포스코와 SMSP社의 합작으로 광양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페로니켈 제련 회사로, 뉴칼레도니아의 광산개발회사인 NMC로부터 30년 동안 생산에 필요한 니켈광을 공급받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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