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유통경기 갈수록 더 어렵네

<특수강봉강> 유통경기 갈수록 더 어렵네

  • 철강
  • 승인 2012.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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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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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파업 등 맞물려...8월 구매심리 저조
내수시장 경기 부진한 상황

  특수강봉강 시중경기 여건은 갈수록 더 어렵다는 주장이다.

  1분기 현상유지, 4월과 5월 이후부터는 갈수록 판매여건이 더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7~8월 계절적인 비수기 돌입과 함께 현대자동차파업 등이 맞물려 있다보니 8월 특수강봉강 시중 경기가 부진한 상황이다.

  특수강봉강 시중 오퍼가격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2~3개월 전만 해도 톤당 710~730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나 오는 9월 도착분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봉강 수입재 가격은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660~650달러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인지역 유통업체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8월초 현재 시중에서 팔리는 가격은 톤당 92~95만원 수준이나 판매물량과 결제조건에 따라서는 최고 톤당 85~88만원에도 거래되는 물량도 속속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톤당 650~660달러 수준의 중국산 수입재가 내수시장에 풀릴 경우 9월말~10월초 도착분 수입원가가 톤당 75만원 수준이며 판매이윤을 합하면 톤당 85만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부도위험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다보니 유통상들은 현금위주 결제로 바뀔 수밖에 없고 그렇다 보니 움직이는 물량도 크게 줄고 있고 시장도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건설중장비, 산업기계에 이어 완성자동차부품까지 서서히 판매경기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건설중장비분야 수요가 크게 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건설중장비 내수시장은 당장은 기대하기 어렵고 9월 이후나 수요를 기대하는 분위기나 낙관하기가 이르다는 분위기다.

  수산중공업 등 수출위주 업체는 그래도 잘 나가지만 내수시장 판매에 주력하는 업체들은 판매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봉강 유통은 한정된 시장을 두고 생산업체들간의 각축장이 되다 보니 판매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시장 공급가격은 정상가격, 물량할인(Q/D)가격, 월말 밀어내기 가격 다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CD-Bar제품의 경우 과잉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장가동률은 60~70%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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