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유럽 경기둔화 우려에 상승 제한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를 기대하면서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의 장을 시작함. 다음주 국채 만기상환을 앞두고 그리스의 단기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일단 고비를 넘기는 모습에 상승 흐름 유지. 유럽의 독일과 프랑스의 2분기 경제성장률(GDP)가 지난 분기에 비해 저조하게 발표되었지만,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못한다면서 하반기에는 독일을 비롯한 주요 유럽국가들의 경기는 더욱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상승폭을 넓히는 못하는 모습.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계속된 각국의 긴축으로 인하여 마이너스(-) 성장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든 금속 가격은 쉽사리 상승폭을 키우지 못함. 미국의 소매판매가 4개월만에 증가세의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소비 경기가 회복하는 모습에 상승 흐름을 유지. 하지만, 긍정적인 미국 지표로 인하여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루를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하는 하루. 유로존의 GDP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리스의 단기 국채 발행이 성공으로 끝나고 독일과 프랑스 2분기 GDP가 예상을 부합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하는 모습. 미국의 소매판매 역시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였으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는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럽 주요국의 양호한 지표결과와 개선된 美 소매판매 결과에도 불구하고 달러상승과 차익실현물량을 반영하며 하락 마감 함. 유럽 주요 핵심국인 독일의 2분기 GDP 결과가 예상치를 상화한 점과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경기둔화에 대한 지속적 우려가 매도세를 이끌며 귀금속의 가격 하락을 이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