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메탈 일제히 하락. 이는 중국의 경기하강 압력과 달러 강세 때문인 듯. 물론, 전일 미국만 놓고 본다면 상승 가능성도 있었음. 美 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강했기 때문.

  한편, 달러는 美 FRB에서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것이란 기대 때문에 강세를 보였음. 유가 역시 美 원유재고 감소와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상승했음.
 
  美, 주택시장지수 예상치 상회. 미국 8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대비 상승한 37을 기록. 예상치 35을 상회. 이는 07년 2월이래 최고. 4개월 연속 상승.
 
  美 산업생산 예상 상회. 미국 7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증가. 예상치 +0.5%을 상회. 제조업 가동률도 전월대비 상승한 79.4%을 기록함.
 
  美, 소매판매 예상 상회. 미국 7월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0.8% 증가한 4,039억달러. 예상치 +0.3%을 상회. 4개월래 첫 증가. 자동차 소매판매는 0.8% 증가했고,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소재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0.9% 증가함.
 
  美, 제조업지수 전월대비 하락. 미국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전월대비 하락한 -5.85를 기록. 예상치 7.0을 하회. 신규주문지수도 전월대비 하락한 -5.5를 기록함. 고용지수도 전월대비 하락한 16.5를 기록함.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41% 하락한 $7,385.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125톤 감소한 236,375톤. Cancelled warrants는 33,500톤.
 
  Cochilco, 칠레 구리생산 및 가격 전망 하향 조정. 세계 최대 구리 광산생산 국가인 칠레의 구리협회인(Cochilco)는 올해 구리생산 전망을 5,404천 톤으로 하향 조정하고, 평균 구리 가격도 파운드당 3.85달러(톤당 8480.18달러)에서 파운드당 3.52 달러(톤당 7753.3 달러)로 하향 전망. 구리 전망 가격 하향조정 이유는 주 소비국들의 GDP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과 산업생산 부진 때문.

  거기에 낮은 수요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 주요 금속 소비국인 미국과 유로존, 중국의 악화된 경기전망은 수요회복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면서 지난 5월부터 구리가격은 12% 하락.

  이러한 가운데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은 구리가격 하락 압력을 제한하거나 유지시켜 5월 중순 이래로 LME 구리 가격은 톤당 7,200달러에서 7,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음. 세계 구리 광산생산의 1/3을 차지하는 칠레는 올해 구리생산 목표량을 5,700천 톤에서 5,404천 톤으로 상당히 낮췄는데 노화된 광산들의 원광 품위 저하와 임금 인상, 안전사고와 사나운 날씨 때문.

  최근 수개월간은 일부 대규모 광산들의 확장과 몇몇 새로운 광상에서의 생산으로 목표 생산량을 견인해오고 있음. 올해 남은 기간동안 생산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광산은 Anglo American의 Los Bronces 광산과 Freeport의 El Abra 광산, Antofagasta의 El Tesoro 광산이며 Escondida 광산의 경우 급격히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Cochilco는 전망.

  반면, 원광 품위 저하와 조업 문제로 Anglo와 Xstrata의 Collahuasi 광산과 Freeport의 Candelaria 광산, BHP의 Cerro Colorado 광산 생산이 부진하고, 세계 3위 구리 광산인 Collahuasi 광산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생산이 개선될 것이나 올해 전체 생산은 지난해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JX, 2013년 구리 정제련비용 상향조정. 일본 내 1위 구리 제련소인 JX Nippon社는 내년에 신규 및 확장 구리광산 프로젝트로 인한 구리생산 증가가 예상돼 구리 정제련 비용을 상향 조정했다고 전함.

  LS-Nikko社의 경우 2013년 6월 30일로 계약된 정제련 비용은 톤당 63.5달러/파운드당 6.35센트에 달함. 한편, Pan Pacific社는 올해 세계 구리 정광생산을 총 12,700천 톤으로, 제련능력은 14,600천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알루미늄

  북미지역 알루미늄 현물거래 확대될 듯. 북아메리카 일부 무역상인들은 2013년 장기 계약보다 현물 시장을 통해 보다 많은 알루미늄을 판매할 계획.

  LME 알루미늄 가격 수준이 낮아 남은 2012년 동안 알루미늄 공급업자들이 감산을 실시하는 경우 2013년에 공급 압박으로 계약위반 소송에 처할 것을 우려하기 때문. 또한 타이트한 시장이 조성돼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됨.

  한 무역상인은 2013년 계약 물량을 40%까지 줄이고 올해 계약물량을 75~80%까지 늘렸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