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9.2%·준공 27.8%·공동주택 분양실적 14.5% 각각 증가

  7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동월 대비 15.3% 증가했다. 착공(9.2%↑), 준공(27.8%↑), 공동주택 분양실적(14.5%↑) 역시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착공, 준공, 공동주택 분양실적 모두 지난 4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지만, 5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우선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의 경우 전국 4만3,682가구(수도권 2만4,360가구, 지방 1만9,322가구)로 15.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37.3% 증가했지만 지방은 4.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172호(전체물량 57.6%)로 전년 동월대비 18.0%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510호로 11.9% 늘었다.

  주체별로는 공공 2,690가구, 민간 4만992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1만257가구가 인허가 돼 전년 동월(7,493가구) 대비 36.9% 증가했다. 전월(1만977가구) 대비로는 6.6% 줄었다.

  이와 함께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9,836가구(수도권 1만4,462가구, 지방 1만5,374가구)로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6% 증가했으며, 지방은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6,35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458가구로 각각 집계됐으며, 아파트 외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해 이후 증가세를 지속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3,609가구, 민간 2만8,204가구가 준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1,813가구(수도권 1만5,743가구, 지방 1만6,07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7.8%(수도권 6.2%, 지방 59.6% 각각 증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각각 6.2%, 59.6% 늘었고,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1만6,355가구가 준공돼 14.4% 증가를 기록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5,301가구(수도권 5,730가구, 지방 9571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14.5%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83.4% 증가했으며, 지방은 6.5% 줄었다. 수도권 분양실적은 지난 4월까지 대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