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서울 강남 보금자리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13개동 402세대에 관리시설, 공동시설, 보육시설 등 부대시설이 포함됐다. 공사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14년 6월까지다.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건설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국내 주요 부지조성사업과 다양한 건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건설 능력을 입증 받고 있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강남지역 아파트 공사 수주에 성공해 본격적인 아파트 건설 사업에 나선다.
현대아산은 “건설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올해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서울 강남아파트 공사 수주로 현대아산의 건설 능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 신규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