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세계 경제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실물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및 스페인, 이탈리아로의 위기 확대 우려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수출둔화로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의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미국은 올해 하반기에도 높은 실업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업 부진 및 소비 위축 등에 따른 실물경기 개선 둔화로 올해는 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EU는 각국의 긴축으로 내수 위축 및 실물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은 경기부양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나 과도한 국가부채, 엔高 등이 여전히 경제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은 상반기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지준율 및 기준금리 인하 등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경기가 반등되면서 올해 8% 성장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도는 상반기에 재정적자·통화약세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에는 인플레 압력 완화에 따른 긴축 완화로 올해 6% 성장이 예상된다.
브라질은 헤알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둔화로 올해 성장률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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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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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세계 |
-2 |
4.3 |
3 |
2.5 |
3 |
미국 |
-3.5 |
3 |
1.7 |
2 |
2.1 |
EU |
-4.4 |
2 |
1.5 |
-0.4 |
-0.1 |
일본 |
-5.5 |
4.5 |
-0.7 |
2.5 |
1.8 |
중국 |
9.2 |
10.4 |
9.2 |
8 |
8 |
인도 |
7.1 |
9.6 |
6.9 |
6 |
7 |
브라질 |
-0.3 |
7.5 |
2.7 |
2.4 |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