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기부양책 기대감
*유로존 제조업지수 위축, 미 주간실업수당 증가
*미 연준 QE3 기대감과 상품가격 랠리
*LME전기동 재고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아시아 시간대부터 상승으로 일관했다. 3일 연속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전기동은 아직까지 펀더멘탈 보다는 대외변수에 더욱 민감함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상승 주요원인은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때문이다. 8월 중국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7.8을 기록해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났다. 보통 이 소식은 악재로 간주할 수 있으나 신규 수출이 급감하고 재고가 늘면서 중국 당국이 추가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또한 전일 FOMC의사록에 추가부양책을 시사한 점도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미 많은 가격 하락이 진행중인 아연, 알루미늄, 니켈등은 생산자들이 가격하락분과 높은 비용분을 생산감축으로 대응하고 있다 당국의 유동성 공급이 외에 직접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비철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가 45.3으로 여전히 50을 밑돌았다. 미국 주간실업수당청구건 수도 이전치보다 증가하면서 각국의 유동성 공급필요성을 증대시켰다. 전반적으로 달러는 약세로 진행중이고 경기 부양책 기대감으로 금가격 랠리를 가중시켰다.
인도네시아 주석 생산자들은 낮은 가격으로 인해 이번달 수출을 중지할 것으로 언급했다. 이에 근원물 주석가격은 공급부족 우려로 급등했다. LME 전기동 재고는 1.3% 상승한 237,150톤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8000대에 가까워 질 수록 저항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당분간 예상 지지선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